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4일,(현지 시각) 지난 7월 취임한 ｢모하메드 알리 사브리(Mohamed Ali Sabry)｣ 스리랑카 외교장관과 첫 양자 회담을 가지고 ▴한-스리랑카 양국 관계 ▴실질 협력 및 ▴한반도 정세 등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4일,(현지 시각) 지난 7월 취임한 ｢모하메드 알리 사브리(Mohamed Ali Sabry)｣ 스리랑카 외교장관과 첫 양자 회담을 가지고 ▴한-스리랑카 양국 관계 ▴실질 협력 및 ▴한반도 정세 등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등 기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호혜적 우호 협력 관계를 이어 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양 장관은 한국과 스리랑카의 협력이 경제·통상, 교육, 개발 협력 등 다방면에서 내실 있게 진전되어 온 것을 환영하였으며, 사브리 장관은 특히 한국의 개발 경험을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최근 북한 관련 동향과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등을 설명하고 스리랑카측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박 장관은 2030년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한 우리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는 한편, 풍부한 국제행사 유치 경험 등 유치 후보지로서 부산이 가진 장점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스리랑카 측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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