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가 4일과 5일 양일간, 인권위 10층 인권교육센터에서 서울·경기 지역의 광역의원 8명과 기초의원 6명이 참석하는 ’지방의회의원 인권리더십 과정‘(이하 ’교육과정‘)을 개최한다.

지방의회는 조례 제정과 예산심의, 자치단체 행정사무 감사 등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 마련 및 이행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방의회의원들이 인권에 기반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인권의식을 증진하는 한편, 지역사회 인권문화 확산을 위한 지방의원간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교육과정은 △인권의 이해(송지우,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사례를 통해 본 인권침해 및 차별의 이해(박숙미, 서울시 인권보호팀장), △지자체 인권현안 대응을 위한 인권행정(염경형, 전 전북 인권담당관), △지방자치 발전과 인권조례 제정의 의미(안지훈, 한양여대 교수) 등으로 구성되었다.

인권위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하여 우리 지역사회 곳곳에 인권존중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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