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가 군인권보호관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군 인권 관련 전문가들을 군인권전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전문위원회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기구이며, 지난 1일 군인권보호관 제도가 출범함에 따라 군인권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늘 첫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전문위원들은 향후 군인권보호관이 역점적으로 수행해야 할 분야와 업무를 논의했으며, 특히 군인 사망사건 등에 대한 조기 개입 및 현장성 강화, 선제적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군부대 방문조사 권한의 적극적 활용, 군인권 교육·홍보 활성화를 통한 인권친화적 병영문화 등을 강조했다.

인권위는 “전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할 것이며 군인권의 보호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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