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윤대통령은 14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 < 사진= 대통령실>

한편 지난 1차 회의에서는 고물가 완화 방안을 다뤘고,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 인상에 대응한 민생안정 방안이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창구를 찾아 상담을 받으러 온 국민들로부터 채무상환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해 민간 전문가, 상담직원, 관계기관으로부터 서민·취약계층의 금융 애로 사례를 공유받고 금리 상승기에 대응한 소상공인, 주택 구입자, 청년 등 대상자별 상환 부담 경감방안을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금리 인상은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지만, 그 부담이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에게 전가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금융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서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