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방한, 2박 3일간 머무른다. 이는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에서 한국을 첫 방문지로 선정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는 방한 이틀차인 21일 첫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윤 대통령 취임 11일 만에 열리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 공군기인 '에어포스원'으로 이동, 주한 미 공군 오산기지로 입국,귀국 직후 경기 평택으로 이동,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여기에는 윤 대통령이 동행, 이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이들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21일,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 방문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자리를 옮겨 윤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

회담은 청사 5층 집무실과 접견실에서 소인수 회담, 환담, 확대 회담 순서로 9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회담 이후 한미 언론을 상대로 공동 기자회견과 한미 공동선언도 발표될 계획이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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