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이18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고려인마을’을 방문하여 우크라이나 피난 고려인동포 및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2000년대 초반부터 고려인동포의 인권 보호와 정착 지원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우크라이나 피난 고려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 입국을 위한 항공료와 국내 정착을 위한 주거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송두환 위원장은 고려인동포들의 버팀목 역할을 해 온 광주 ‘고려인마을’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광주 ‘고려인마을’의 전반적인 현황과 개선이 필요한 인권 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인권위는“ 앞으로도 고려인동포를 비롯하여 모든 사람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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