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일본 정부가  발표한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 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일본 2022년 외교청서에 대한 대변인 논평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정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히는 바라"고 거듭 강조 했다.

이어 논평에서 "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자각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 했다.

또한 논평에서 " 아울러 지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는 피해자 명예와 존엄 회복 및 마음의 상처 치유를 그 핵심으로 하고 있는바, 일본 정부는 합의의 정신에 부합하는 행보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