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철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별대표(정부대표)는 지난 19일부터 20일, 우리 정부의 국제기구를 통한 대아프가니스탄 인도적 지원 관련 사업 이행 상황 점검 및 아프간 상황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을 위해 유니세프(UNICEF), 세계식량계획(WFP), 유엔난민기구(UNHCR), 유엔인구기금(UNFPA), 국제이주기구(IOM)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외교부는 21일 밝혔다.

각 유엔기구측은 "기구별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우리의 지원으로 실시하는 사업들이 아프간 내 아동 교육, 여성 권익 신장, 난민 및 국내피난민 등 포함 아프간 주민의 인도적 상황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 유엔기구들은 우리 정부의 재정지원에 깊은 사의를 표명하고, 우리 정부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 했다.

한편  "이경철 특별대표는 우리 정부의 기여 의지를 재확인하고, 사업 시행시 특히 효과성 및 책임성 제고가 긴요함을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날 기구별 아태지역 본부장(또는 부본부장), 아프가니스탄 사무소 대표 및 한국 사무소 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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