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이흥교)은 19일,  2022년도 국민행복소방정책 평가항목을 대대적으로 개편하여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먼저, 지역환경과 소방수요에 맞게 창의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해 시행하고 능동적으로 정책을 추진한 정도를 보는 공공서비스 혁신성과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평가한다.

이와 함께 효과성이 약한 행정규제를 과감히 폐지하여 실용 중심의 안전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현장과 밀접한 규제개혁과제를 발굴한 성과를 평가지표로 신설하였다.

또한,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119안심콜서비스 가입, 사고빈발 지역 위험요인 발굴과 개선실적 등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시책에 대한 평가항목도 강화했다.

국민의 이용 빈도가 가장 많은 구급서비스는 품질 고도화를 목표로 심정지환자 자발순환 회복, 중증외상환자 대응, 감염병 전담구급대 설치 실적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한다.

내부적으로는 청렴 활동 등 소방조직문화 혁신 추진 노력을 평가해 국민 신뢰와 조직의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올해는 실질적인 효과와 창의적 노력에 중점을 두고 내부적이고 형식적인 평가항목 절반을 과감히 폐지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시대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소방서비스 개발에 더욱 진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소방청이 매년 시행하는 국민행복소방정책 평가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차가 되며, 소방서비스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가장 큰 규모의 평가시책이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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