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는 18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14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지난 4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 이후 2주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양측은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긴밀히 논의할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편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는 오는 18일부터 22일, 방한 예정으로, 이는 지난해 김 대표 임명 이래 네 번째 방한 이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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