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8일, 대만 근해에서 조난당한 선박을 구조하기 위해 출동했던 해경 헬기의 사고에 대해 보고 받고, 두 분의 순직 해경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표명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대만 근해에서 조난당한 선박을 구조하기 위해 출동했던 해경 헬기의 사고에 대해 보고 받고, 두 분의 순직 해경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표명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사진=청와대>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대통령은  부상당한 기장의 쾌유를 기원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실종자의 신속한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조난당한 우리 국민들의 구조를 위해 가용전력을 총동원하며 대만 측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8일,새벽 1시 32분경 공해상인 제주 마라도 남서쪽 약 370km 해상에서 추락한 남해해경청 소속 헬기 탑승자 4명 중 3명을 구조했다.

그러나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사고현장 집중 수색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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