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저녁 6시 윤석열 당선인과 청와대 상춘재(常春齋)에서 만나 저녁을 함께하며 대화를 나눴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저녁 6시 윤석열 당선인과 청와대 상춘재(常春齋)에서 만나 저녁을 함께하며 대화를 나눴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1관 앞에 도착한 윤 당선인과 악수를 나눈 뒤 녹지원을 함께 걸으며 만찬 장소인 상춘재로 향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윤 당선인과 상춘재 인근에 핀 매화와 산수유 꽃을 보며 덕담을 나눴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상춘재 현판을 가리키며 "항상 봄과 같이 아마 국민들이 편안하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문대통령은  "청와대에 이런 전통 한옥이 없기 때문에 여러모로 상징적인 건물“이라면서  ”좋은 마당도 어우러져 있어 여러 행사에 사용하고 있다"고 윤 당선인에게 말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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