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위원장 안철수) 정무사법행정분과는 25일,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일반현황과 당면현안을 점검하고, 당선인 공약과 연계하여 새 정부에서 추진해야할 주요 정책과제를 검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인수위와 권익위는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이해충돌방지법(5월 19일 시행 예정)의 차질 없는 시행과 조기 정착 방안 △반부패 기능 강화 및 고위공직자 청렴성 향상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국민의 권익구제를 강화하기 위한 △인수위 접수 국민제안의 후속조치 방안,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민원 2천만건 시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안 △국민고충처리의 실질화 방안 등도 논의했다.

인수위원들은, 권익위가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부패방지 및 권익구제 기관을 지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수위는  업무보고 내용을 토대로 향후 국민권익위원회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논의를 통해 당선인의 국정철학과 공약을 반영한 국정과제를 선정하고, 이행계획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업무보고에는 정무사법행정분과 이용호 간사 및 인수위원, 전문·실무위원, 국민권익위원회 기조실장을 비롯한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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