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6일,“이어령 선생님은 우리 문화의 발굴자이고,전통을 현실과 접목하여 새롭게 피워낸 선구자였으며  어린이들의 놀이였던 굴렁쇠는 선생님에 의해 서울올림픽 개막식에서한국의 여백과 정중동의 문화를 알렸다”고 밝혔다.

문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이어령 선생님의 죽음을안타까운 마음으로 애도하며 오늘 하늘도 큰 스승의 부재를 매우 아쉬워하는 듯한다“며 ” 슬픔에 잠겨있을 유족과 제자들, 선생님을 추억하는 국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대통령은 “우리 곁의 흔한 물건이었던 보자기는 모든 것을감싸고 융합하는 전통문화의 아이콘으로재발견 되었다”면서“우리가 우리 문화를 더 깊이사랑하게 된 데는 선생님의 공이 컸다“고 강조 했다.

한편 문대통령은 “정부가 지난해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한 것이선생님의 큰 공로를 기리는 일이 되었다“면서” 선생님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남겨주셨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모양은 달라도 모두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라면서”  선생님, 고맙습니다. 영면하시길 기원한다“고 애도 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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