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0일, 우크라이나 체류 교민 철수상황과 관련, 현지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 하면서 긴급상황에 대비한 철수 계획을 지속 점검하는 한편 우리 국민의 안전한 출국을 위한 우크라이나 및 인접국 소재 우리 공관과 긴밀한 연락 및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19일 18:00( 현지 시간)기준 우크라이나 체류 우리 국민은 공관원 및 크림지역 체류교민 (10명)을 제외하고 68명인 것으로  파악 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선교사 14명, 유학생 5명, 기타(자영업자 영주권자)49명이다. 이중 40여명의 교민이 20일 이후  추가로 출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외교부는 국경 검문소에 인접한 우크라이나 르비브와 폴란드 프셰셀에 개설된 임시 사무소를 계속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돈바스 지역 포격 공방 등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19일 체류 중인 우리국민들에게 조속히 대비 ,철수 할 것을 긴급 공지했다.

또한 잔류 의사를 표명한 약30여명이 입장을 바꿔 조기 출국 하거나 르비브등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 하도록 설득하고 있으며 이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대비책도 강구 하고 있다.

이와더불어 대피용 비상키트 배낭도  순차배포하고 있으며 현지 방공호 대피소 정보도 안내중이다.

한편 외교부는 “ 우크라이나 정세 관련 위험징후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속히 대피.철수 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 했다.

이외에도 외교부는 “아직까지 체류 사실을 신고 하지 않는 우리국민들이 있을 경우 대사관 지원 하에 안전하게 대피,철수 할수 있도록 연락처와 체류 정보를 대사관에 즉시통보 할 “것을 거듭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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