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 한명숙 전 총리 특별사면․복권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 한명숙 전 총리 특별사면․복권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사진=청와대>

문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지난 시대의 아픔을 딛고 새 시대로 나아가야 하며 이제 과거에 매몰돼 서로 다투기보다는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면서 ”특히 우리 앞에 닥친 숱한 난제들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국민 통합과 겸허한 포용이 절실하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박 대변인은“박 전 대통령의 경우, 5년 가까이 복역한 탓에 건강 상태가 많이 나빠진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문대통령은 “이번 사면이 생각의 차이나 찬반을 넘어 통합과 화합, 새 시대 개막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사면에 반대하는 분들의 넓은 이해와 해량을 부탁드린다“고 거듭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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