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0일, (현지시간)“코로나 위기 국면에 G20은 연대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했으며 액트-에이(ACT-A) 출범으로 보건 협력을 강화했고,확장적 거시정책을 함께 추진,하지만 팬데믹은 예상보다 훨씬 장기화하고 있고,그 피해와 상처도 매우 넓고 깊다“며 ”G20의 연대와 협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현지시간)“코로나 위기 국면에 G20은 연대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했으며 액트-에이(ACT-A) 출범으로 보건 협력을 강화했고,확장적 거시정책을 함께 추진,하지만 팬데믹은 예상보다 훨씬 장기화하고 있고,그 피해와 상처도 매우 넓고 깊다“며 ”G20의 연대와 협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사진=청와대>

그러면서 “나라별로 코로나 백신 접종의 격차가 매우 크며 자국의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뿐 아니라모든 나라의 백신 접종률을 함께 높이지 않고는방역 상황의 안정적 관리와완전한 일상회복이 어렵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빠르게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문대통령은 “한국은 백신의 공평한 보급을 위해 코백스 2억 달러 공여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고,백신 부족 국가에 대한 직접 지원도 계속할 것“이라며 ”글로벌 백신 제조 허브로서 생산능력을 더욱 늘리겠으며 새로운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며 국제보건 협력체계 강화 논의도실질적 진전을 이뤄내길 바란다“고 거듭 밝혔다.

문대통령은 이날 G20 정상회의 1세션, 연설에서 “한국은 백신 접종을 늦게 시작했지만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세계 최고 수준의 접종완료율을 기록했고,이제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국은 그 경험을 모든 나라와 적극 공유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여기에 “세계 경제의 포용적 회복을 위해서도 정책 공조가 절실하다“고 강조 했다.

이어 문대통령은“저소득국에 대한 지원 방안을 구체화해야 하며 한국은 저소득국 채무부담 완화 조치를지지,IMF 특별인출권(SDR)을 활용한 저소득국 유동성 지원에도적극 참여할 것이며 이를 위해 10억 SDR을 공여 중이고,4.5억 SDR을 추가로 공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더불어 문대통령은“ 글로벌 거시정책의 공조를 강화,확장적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을 억제하여인플레이션의 우려를 막아야 할 것이며 주요국들이 통화정책 등을 전환할 경우부정적 파급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문대통령은“  자유무역 복원과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해WTO 개혁을 강화,지속가능 성장을 위해개방적이고 공정한 규칙에 기반한 글로벌 교역체제가지속되고 더욱 발전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이와함께 문대통령은 “디지털 경제 전환에 대응하여공동의 규범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하며 얼마 전 OECD에서 디지털세 도입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새로운 국제조세 규범이 공정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후속 조치를 잘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문대통령은“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가 위기에 처했지만우리는 이전보다 더 깊이 서로에게 의지하고 있으며 각자도생으로는 결코 위기를 이겨낼 수 없다”며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해G20의 책임감이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고 거듭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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