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민국팔도명인회(회장 이해철)가 계룡산 전통산신제를 오는 9일 계룡산 신원사입구 기찬마루 행사장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제공: 사단법인 대한민국팔도명인회)

계룡산 산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은 신라시대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공주의 축제이기에 계룡산 전통산신제 보존회(회장 오갑주)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계룡산 산신은 마을의 안녕과 풍양을 기원하는 마을의 수호신이기도 했으며, 풍작과 아들 낳기를 기원하는 산신기도의 대상이 됐다.

한편 계룡산 전통산신제는 지난1998년 공주민속극박물관장인 심우성에 의해 복원,매년 음력 3월 16일 전후로 거행되고 있으며, 현재는 계룡산 전통산신제 보존회가 있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제공: 사단법인 대한민국팔도명인회)

이날  계룡산 산신제는 계룡산 전통산신제 보존회(회장 오갑주)와 공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광수 시의원)가 참관하고, 팔도 명인이 모여 선황 굿(성다경 외 2명), 부정거리(허인성 법사), 국악(최정문 외 2명), 산청거리(송충심 외 2명), 천왕거리(양민자 외 2명), 검무(장지연 외 3명), 칠성거리(성다경 외 2명), 국악 지천무(최정문 외 2명), 대감거리(이도영 외3명), 장군거리(최병수 외2명), 도깨비(권봉순 외2명), 강원도 대감거리(박지연 외3명), 군웅거리(이해철 외2명), 작두거리(조병대 외5명)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대한민국팔도명인회(회장 이해철)는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국민과 소상공인 그리고 중소기업이 물질적, 정신적으로 크나큰 피해를 입었기에, 위로와 위기극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계룡산 신원사입구 기찬마루 행사장에서 팔도명인이 모여 전통산신제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기자  정동용 (ehddyd23@naver.com)

정동용 기자  ehddy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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