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유통업계 주도 민간 추진위원회)는 발달장애 예술가 에이전시 디스에이블드와 함께 행복나눔 캠페인 ‘코세페 하이파이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목) 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김연화 추진위원장, 디스에이블드 김현일 대표가 참석했다.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는 국내 유통·제조·서비스 기업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쇼핑 주간으로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된다.

디스에이블드는 39명의 발달장애 예술가들과 함께 새로운 발달장애예술 문화를 만들어가는 소셜 벤처기업이다.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약 4,000점을 활용한 굿즈 제작 및 전시를 통해 예술 활동을 지속하며 사회적·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취지에 공감해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 캐릭터, 굿즈 개발에 디스에이블드 소속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활용하고자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디스에이블드는 협약에 따라 코세페 하이파이브 캠페인 캐릭터 개발, 굿즈 디자인 등의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하이파이브 캠페인 캐릭터에는 디스에이블드가 후원하는 발달장애 아티스트가 직접 그린 예술 작품이 적용될 예정이다.

2021 하이파이브 캠페인은 10월 27일(수)부터 11월 15일(월)까지 온라인 기부 사이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진행되며 캐릭터, 굿즈, 기부처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채우열 기자  ds5cvw@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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