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일, “지난 8월, 우리 군은아프간에서 ‘미라클 작전’을 펼쳐아프간인 특별기여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출했으며 철저한 보안 속에서 외교부와 국정원 등 정부기관들과 함께면밀한 작전계획을 세웠고,어린 아이들을 위해 젖병과 분유까지 준비했으며 한 명이라도 더 데려오기 위해의료진이나 경호 요원, 승무원 등 작전 요원들은비행시간 내내 탑승자들을 보호하면서 있었다“고 말했다.

문대통령은 이날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연설에서 “우리 정부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국방개혁 2.0을 흔들림 없이 추진,최첨단 국방과학기술을 무기체계에 적용하고,민간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또한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40년간 유지되어 온 ‘미사일지침’을 완전 폐지하여 훨씬 강력한 미사일을 개발하며 실전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이어 문대통령은 “우리의 국방력은 어느 날 갑자기 기적처럼 솟아오른 것이 아니며 우리의 땅과 바다, 하늘을 우리의 힘으로 지키겠다는국민과 장병들의 의지로 이뤄낸 것이며 평화의 한반도를 만들어내겠다는 우리 군의 헌신이 오늘 우리 국방력을 세계 6위까지 올려놓았다“고 말했다.

문대통령은 이날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연설에서 “우리 정부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국방개혁 2.0을 흔들림 없이 추진,최첨단 국방과학기술을 무기체계에 적용하고,민간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또한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40년간 유지되어 온 ‘미사일지침’을 완전 폐지하여 훨씬 강력한 미사일을 개발하며 실전배치하고 있다“면서 ”해군은 이지스함과 SLBM을 장착한 잠수함에 이어,광활한 해양 어디에서나 다목적 군사기지 역할을 수행할3만 톤급 경항모 사업을 추진하며 대양해군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문대통령은“공군은 순 우리 기술로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KF21 시제품을 완성했으며 ‘KF21, 보라매’는 마하 1.8의 비행속도와 7.7톤의 공대지 미사일무장 탑재력으로 우리 공군의 중추가 될 것이고 이제 우리 국군은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기반으로최첨단 과학기술군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 했다.

이에“초연결 네트워크를 활용한통합공중방어체계,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무인 항공 전력도정찰과 통신중계와 공격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고도화하고 있고 ‘국방우주개발’을 넘어 ‘국가우주개발’ 시대를 열기 위한인공지능 기반의 사이버전 체계, 정찰위성,우주발사체용 고체추진기관 기술 역시거침없이 발전시켜나가겠다“면서 ”한미 양국은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면서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의지를 다시 확인했고,우리는 전환 조건을 빠르게 충족해가고 있다“고  거듭밝혔다.

또한 문대통령은 “오늘, 오직 우리 군 전력으로만‘피스메이커’ 상륙작전을 국민들께 선보일 예정이며 육･해･공군과 해병대가 함께 펼치는 미래합동작전에서나라를 지키는, 강한 안보의 힘을 보실 수 있을 것이며 믿음직한 우리 국군의 면모를국민들께서 충분히 확인하시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문대통령은 “누구도 흔들지 못하게 하는 힘,아무도 넘볼 수 없는 포괄적 안보역량을 키우기 위해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정부는 내년도 국방예산으로총 55조 2천억 원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2017년 보다 37% 증액된 수준“이라며 ”특히, 첨단 기술의 핵심전력과차세대 무기 개발을 위한 R&D 예산을 더욱 대폭 늘려4조 9천억 원을 책정했고,실전 훈련을 위한 가상현실･증강현실 모의훈련체계도확대했다“고 말했다.

문대통령은 “국내 방위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려는 노력도예산안에 담았으며 무엇보다 우리 청년들에 대한국가의 책임을 강화, 여기에 병장 기준 봉급으로 67만 6천 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며 2017년 기준 최저임금 수준이란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었고 하루 급식단가도 1만 1천 원으로 늘었다“며 ”18개월 복무기간 단축은 올해 12월이면 완료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보, 장병들의 복지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이처럼 적지 않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이와더불어 문대통령은 “군 스스로도 고강도 개혁을 진행하고 있으며 군사법원법 개정을 통해투명하고 공정한 수사와 재판을 받을 권리를제도적으로 보장다“면서 ”군 혁신의 핵심은 ‘인권’“이라며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는 가운데 맺어진 전우애야말로군의 사기와 전투력의 자양분“이라고 강조 했다.

특히 “장병들은 조국수호의 사명감으로임무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군 인권을 위해 뼈를 깎는 각오로 혁신하는 것이강군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명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문대통령은 “ 지난 8월, 대한 독립군 총사령관홍범도 장군의 귀향이 이뤄졌으며 지난주에는 장진호 전투 영웅,故 김석주 일병과 故 정환조 일병을 포함한예순 여덟 분의 용사를 고향 땅에 모셨다“면서 ”영웅들이 꿈꾸던 나라는평화와 번영으로 넘실대는 나라일 것이며 우리는 이 순간에도 세계와 손잡고영웅들이 꿈꾸던 나라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대한민국이 유엔에 가입한 지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우리는 유엔과 함께 자유와 평화를 지켰고,이제는 유엔의 일원으로 국제사회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문대통령은 “우리는 UN 가입 2년 만인 1993년,UN평화유지군으로 처음 소말리아에 공병대대를 파병,지금은 레바논의 동명부대, 소말리아 해역의 청해부대,아랍에미리트의 아크부대와 남수단 한빛부대가세계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오늘 열아홉 개 파병부대의 깃발이고공강하와 함께 포항의 하늘에 자랑스럽게 펄럭였다“면서 ”묵묵하게 소임을 다하고 있는 파병 장병과 가족들께위로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문대통령은 “나는 우리 군을 신뢰하며 나는 우리의 든든한 안보태세에 자부심을 갖고 있고 이러한 신뢰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나는 한반도 ‘종전선언’과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국제사회에 제안했다“며 ”국군 최고통수권자의 첫 번째이자 가장 큰 책무는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만들고, 지키는 것“이라면서 ”이는 곧 우리 군의 사명“이라고 거듭 강조 했다.

이와함께 문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정부와 군은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국민들께서도 더 큰 신뢰와 사랑으로늠름한 우리 장병들을 응원해 주시기를 바라며 반드시 우리 군과 함께 완전한 평화를 만들어내겠다“고 거듭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