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큐브솔루션의 파트너 기업 살롱드물레(대표 최윤혜, 이현)가 젠더리스 브랜드 ‘밈더워드로브’를 본격적으로 육성한다고 30일 밝혔다.

 
특정한 시대와 인물의 옷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컬렉션을 발표하는 ‘밈더워드로브’는 코트라(KOTRA) 뉴욕 지사 출신의 최윤혜 대표와 한섬 ‘타임옴므’ 디자인실을 거친 이현 대표에 의해 2018년 설립됐다.
 
살롱드물레는 기존의 의류 브랜드들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패션 스타트업과 의류 브랜드로써의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차별화 전략은 친환경 소재와 원단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시대적 인물, 직업들의 옷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스토리 기반의 디자인과 컨셉을 담은 옷, 컬렉션을 발표하는 것이다.
 
이러한 차별화 전략은 여성 고객층을 확보하는데 큰 원동력이 되었고 지금은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로의 전환에 성공했다
 
실제로 2018년 2030 남성을 타깃으로 한 가방 브랜드로 출발한 밈더워드로브는 2021년엔 '고고학자의 옷장'을 배경으로 컬렉션을 발표, 전년 대비 3배가 넘는 매출을 올렸으며 고객도 5배 이상 상승했다.
 
최근에는 국제기능올림픽(의상디자인 국가대표) 출신의 문상의 씨를 디자인실장으로 영입했고, 스타트업 경영지원솔루션을 운영하는 비즈큐브솔루션과 파트너 계약을 통해 디자인, 품질, 기획, 생산 등 사업 전 분야에서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빠르게 토탈패션으로 전환하면서 본사 내부에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연구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ISO 9001 인증을 받으며 제품의 품질과 생산 완성도를 높이는데 성공했다.
 
밈더워드로브는 29CM와 W컨셉 토탈 랭킹에서 10위, 주력 상품(트러커 재킷, 토트백 등)은 5위권을 유지하여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으며, 일본 조조타운(Zozotown)과 누비앙(Nuvian), 안데신(Andesine)에서도 저력을 확인했고, 기존 자사몰은 글로벌 사이트로 리뉴얼하며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태은 기자  ikte08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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