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제품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세대를 함께 달리며 달라지는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변주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 출시한 제품에 한 단계 진화한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이거나, 상하위 호환 버전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것이 포함된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친숙한 제품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력까지 갖췄다면 금상첨화이기에 거절할 이유가 없다. 이처럼 이유있는 인기를 자랑하는 수많은 스테디셀러들,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제품들을 소개한다.

# 기술력과 소비자 니즈가 만났다, ‘로지텍 MX Anywhere 3’

사무실의 정의가 무너졌다. 이제는 업무용 전자기기 하나만 있으면 세계 어디서든지 내가 앉아있는 그곳이 바로 일터가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맞춰 개인용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지사장 윤재영)은 휴대용 무선 마우스 MX Anywhere3를 선보인 바 있다.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MX Anywhere3는 카페, 도서관 등 어떤 공간에서도 수준급 컨트롤이 가능하다. 유리 타일 등을 포함한 모든 표면에서 정교한 마우스 트래킹이 가능한 다크필드 센서 기술과 빠르고 조용한 페이지 서칭을 가능하게 하는 전자기 기술을 이용한 초고속 MagSpeed 휠이 탑재됐다. 휴대하기 좋은 컴팩트한 사이즈도 장점이다. 장소의 제약 없이 다양한 장소에서 효율적으로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MX Anywhere3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 혁신의 선두주자 레노버의 ‘ThinkPad X1 Yoga G6’

지금은 어떤 전자제품이던지 터치패널을 적용하는 것이 익숙해졌지만, 몇 년 전만해도 한발자국 앞서나간 혁신으로 불리며 수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레노버의 ThinkPad 시리즈도 있다. 그 중에서도 벌써 6세대를 이어오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ThinkPad X1 Yoga G6’가 주인공이다.

인텔 플랫폼 기반 노트북인 ThinkPad X1 Yoga G6는 성능, 반응, 배터리 수명 등 다방면으로 소비자들을 놀라게 할 많은 기능들이 탑재됐다. 노트북, 태블릿, 스탠드 모드로 빠르게 전환하며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작업 스타일에 맞는 모드를 취사선택할 수 있다. 또한, 스케치나 문서 서명, 급한 메모 등이 필요할 때에는 본체에 내장된 충전식 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수많은 사람들의 밤을 지새우게 한 ‘닌텐도 스위치’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는 사실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남녀노소 만인을 위한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다. 닌텐도 스위치는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고, 동심으로 돌아간 뭇 소년소녀들의 밤시간을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게 하는 데에 일조했으며, 꾸준한 업데이트와 새로운 에디션 및 다양한 게임 등을 출시해 사랑받아 왔다.

닌텐도 스위치는 TV모드, 테이블 모드, 휴대 모드 등 총 3가지 플레이 모드에서 재생할 수 있어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의 독을 TV에 연결하여 본체를 세팅하면, TV의 큰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본체 스탠드를 세우고 컨트롤러를 분리해 사용하면 TV가 없는 곳에서도 화면을 함께 보며 플레이가 가능하다.

채우열 기자  ds5cvw@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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