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6일, “ 대한민국은 이제 ‘추격의 시대’를 넘어추월의 시대’를 맞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하며,‘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그 중심에 벤처기업인들이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 대한민국은 이제 ‘추격의 시대’를 넘어추월의 시대’를 맞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하며,‘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그 중심에 벤처기업인들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그러면서 “20년 전, 1세대 벤처기업인들이IT 강국으로 가는 디딤돌을 놓았고,이제는 2세대 후배들이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전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문대통령은 이날 K+벤처(K add’Venture) - 제2벤처붐 성과와 미래를 (제2벤처붐 성과 보고회)개최한 자리에서 “오늘 그 주역들,선후배 벤처기업인과 예비 창업자, 벤처투자자들이함께 모였으며 우리는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공유하며,더 높이 비상할 것이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으로 미래를 열고 있는벤처기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지금까지의 성과를 돌아보고새롭게 도약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대통령은“‘제2벤처붐’은 규모와 질 양면에서 모두첫 번째 벤처붐 보다성숙하고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벤처기업 수가 3만8천 개로 늘어나 당시의 네 배가 넘는다“면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연간 신규 벤처투자 규모가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4조 원을 돌파,20년 전보다 두 배 넘게 확대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 법인 창업과 펀드 결성액도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고 있고 상생의 벤처생태계가 자리잡으며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성장 사다리가견고하게 구축된 것도 크게 달라진 점“이라며 ”1세대 벤처기업인들이 창업투자회사나 창업기획사를 설립해후배들을 이끌고,대기업도 사내벤처 육성 등혁신의 파트너로서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여기에 문대통령은 “정부도 힘을 보탰다”면서 “우리 정부 유일한 신생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를 출범시키고,모태펀드에 4조8천억 원을 출자해 대규모 자금을 공급했으며정책금융 연대보증 폐지, 규제샌드박스 등 제도를 혁신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대통령은 “제1벤처붐과 다른, ‘준비된 벤처붐’으로우리 벤처기업들은 더 높이 도약,2017년 세 개에 불과했던 유니콘 기업이열다섯 개로 늘었고 예비 유니콘 기업도 357개에 달한다“면서 ”주식시장에서도, 또 세계시장에서도 우리 벤처기업들이 힘차게 약진,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내에벤처 출신 기업이 네 개나 진입했고,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내에는벤처기업이 열세 개에 달한다“며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비롯한 글로벌 진출과 해외 투자 유치 사례도 늘고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 닷컴 기업에 집중되었던 첫 번째 벤처붐과 달리정보통신과 바이오·의약, 디지털 기반의 유통·서비스까지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서 성공 모델이 창출되고 있어더욱 반갑다“고 언급했다.

또한 문대통령은 “벤처기업은 일자리에서도 든든한 주역이 되었으며 이미 4대 대기업 그룹의 고용 규모를 뛰어넘었고 올해 상반기에는 벤처기업 일자리가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만7천 개 늘어나 코로나 고용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문대통령은 “앞으로도 정부가 힘껏 뒷받침하겠으며 창업부터 성장, 회수와 재도전까지 촘촘히 지원,세계 4대 벤처강국으로 확실하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문대통령은 “혁신적인 기술창업을 더욱 활성화,여기에 유망 신산업 분야에 창업 지원 예산을 집중하고지역별 창업클러스터도 신속히 구축,연간 23만 개 수준의 기술창업을오는 2024년까지 30만 개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문대통령은“인재와 자금 유입을 촉진해벤처기업의 빠른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며 “이에 우수한 인재 유치를 위해스톡옵션의 세금 부담을 대폭 낮춰,실질적인 인센티브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문대통령은“벤처투자에 대한 지원도 더욱 늘릴 것이며 위험부담이 큰 초기 창업기업 투자 확대를 위해1조 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신규로 조성,민관 합작 벤처펀드의 경우손실은 정부가 우선 부담하고 이익은 민간에 우선 배분하여더 많은 시중 자금이 벤처기업으로 흘러들게 할 것이며 경영권 부담 없이대규모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여건도 조성하겠다“면서” 비상장 벤처기업의 복수의결권 주식 발행 허용 법안이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에 협조를 구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이와더불어 문대통령은 “투자 자금의 원활한 회수와 재투자를 위해M&A 시장을 활성화, 여기에 중소·중견기업의 벤처기업 인수를 지원하는기술혁신 M&A 보증 프로그램을 신설하겠으며 2천억 원 규모의 M&A 전용 펀드도 새롭게 조성할 것이며 상장기업들이 펀드를 활용해벤처기업 합병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합리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문대통령은“도전하는 만큼 진보하고,혁신하는 만큼 도약할 수 있으며 ‘추격의 시대’에 쌓은 자신감은 간직하면서‘추월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성공 전략을 찾아야 한다“며 ”벤처산업이 그 해법을 쥐고 있으며 벤처는 그 자체로 혁신이며 도전“이라고 강조 하면서” 벤처 창업이 빠르게 늘어나고 성장할 때,수많은 아이디어와 가능성이우리 앞에 현실이 되어 있을 것“이라며 ”우리 경제의 현재이자 미래인벤처기업인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한다“고 거듭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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