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1일부터 13일까지 영국 콘월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하며,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을 국빈방문하기 위해 11일 출국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부터 13일까지 영국 콘월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하며,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을 국빈방문하기 위해 11일 출국한다.< 사진= 청와대>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의장국 영국의 초청으로 금년 G7 정상회의에 참석, 첫 세션 보건, 둘째 세션 열린 사회와 경제, 셋째 세션 기후변화 환경 주제의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 ‘쿠르츠’ 총리와의 회담 및 하원 방문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스페인을 국빈방문하여 ‘펠리페 6세’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하고, ‘산체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지며, 의회 및 경제인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 윤건영 의원이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G7 정상회의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과 EU 정상 외에 의장국인 영국의 초청으로 우리나라, 호주, 인도, 남아공 정상이 초청국으로 함께 참석하게 됩니다. 인도의 모디 총리는 국내 코로나19 등 사정으로 화상 방식으로 참여한다.

이외에도 문 대통령은  11일 오후 늦게 영국 콘월에 도착할 예정이며 다음 날 12일 토요일 양자회담 등 일정에 이어 오후 초청국 환영행사로 정상회의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이어서 정상회의 보건세션에서 전 세계가 직면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 공급 확대와 공평한 접근을 위한 협력 방안과 미래 감염병을 대비한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12일 저녁에 G7과 초청국들의 정상과 배우자들이 참석하는 정상만찬에 참석한다.

정상회의 참가 이틀차인  13일 일요일에는 열린 사회와 경제 세션에 참여하며 인권, 민주주의, 자유무역 등 열린 사회와 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가치들을 보호‧증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마지막 정상세션인 기후변화 환경 세션에서는 2050 탄소중립 달성 방안, 생물다양성 보호, 녹색성장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13일 오후 기후변화 환경 세션을 마치고 나서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향할 예정이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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