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청렴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개최한 가족이 함께하는 청렴문화대전의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청렴문화대전은 해양경찰 공무원과 가족이나 친인척, 친구 등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공무원 본인과 동료에게도, 그들의 가족친지와 지인에게도 부끄럽지 않고 청렴한 공직자가 되기 위한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전은 지난 5월 1일부터 21일까지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되어, 청렴을 주제로 한 사례 수기, 손수 제작물(UCC) 동영상, 음악, 인터넷 만화(웹툰), 포스터, 카드뉴스 등 6개 분야에 총 106건이 접수되었다.

 당선작은 청렴 시민감사관 등 내･외부 위원을 구성하여 손수 제작물(UCC) 동영상 4건, 음악 1건, 포스터 1건 등 총 6건을 선정했다.

 1등상은 여수해경서 9급 강유미의 동영상 ‘우리 모두 청렴합시다’, 2등상은 태안해경서 경위 장준의 동영상 ‘경이로운 청렴’, 3등상은 울산해경서 경위 안인호의 동영상 ‘갑질에 대해 묻다’, 장려상은 제주지방해경청 경감 이영식의 동영상 ‘청렴도(刀)’, 경인연안VTS 경장 이호준의 음악 ‘우린 당당해’, 목포해경서 박민경(직원 친척)의 포스터 ‘청렴은 무너지지 않는다’가 각각 선정되었다.

제출된 작품은 해양경찰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체 영상교육 및 홍보자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청렴한 사회는 해양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가족, 친인척, 친구 등에게 부끄럽지 않은 청렴한 공직자 되기 위한 공모전에 보내주신 성원에 깊은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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