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0일,“지금 인류가 당면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해답 역시 명확하다"면서"다짐을 넘어 함께 실천하는 것이며,선진국과 개도국이 협력하는 것“이라며”지난해부터, 세계는 코로나 위기 극복에 애쓰면서,한편으로 세계보건총회와 UN총회, G20, 아세안+3, 기후적응정상회의,세계기후정상회의를 비롯한 다양한 대화 테이블을 마련하여협력을 넓히고 있다“며”이상기후와 신종 감염병의 근본 원인인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더 높은 목표를 약속하고, 실천하며,위기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문대통령은이날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사에서“한국 역시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극복 노력에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면서”인간과 지구의 공존 속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포용적 녹색회복의 길에 함께할 것“이라고 이같이 강조했다.<사진=청와대>

문대통령은이날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사에서“한국 역시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극복 노력에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면서”인간과 지구의 공존 속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포용적 녹색회복의 길에 함께할 것“이라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문대통령은“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통해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우리의 연대가 더욱 굳건해지길 바라며,한국 국민들을 대표해 국제사회에 몇 가지를 약속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대통령은“한국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추가 상향,지난해 선언한 2050 탄소중립 목표의 중간 목표로써오는2030년의 NDC를 상향하여이미 약속드린 대로  오는 11월 제26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에서 제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해외 신규 석탄발전 공적 금융 지원도 중단하기로 했으며국내에서는 이미 우리 정부 출범과 함께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허가를 전면 중단하고,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열 기를 조기에 폐지하면서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며”화석연료와 과감히 작별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에이웃 국가들의 동참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더불어 문대통령은“한국이 국제사회의 지원 속에서 산림 회복을 이룬 것처럼,개발도상국들과 적극 협력,석탄화력발전 의존도가 큰 개발도상국들의 에너지 전환을 돕겠으며오는2025년까지 기후·녹색 ODA를 대폭 늘려녹색회복이 필요한 개발도상국들을 돕는 한편,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에500만 불 규모의 그린 뉴딜 펀드 신탁기금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여기에“개발도상국들이 맞춤형 녹색성장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지원,나라마다 경제발전의 단계가 다르고석탄 화력 의존도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전 세계적인 저탄소 경제의 전환을 위해서는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선진국들의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거듭 밝혔다.

한편  문대통령은“P4G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으며400만 불 규모의 기금을 신규로 공여하여창의적인 녹색성장 프로젝트가 확산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문대통령은“다양한 생물종의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한국은 2019년 평화산림이니셔티브를 제시해분쟁지역에서 생명의 근원인 땅과 숲을 되살리고,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오는 10월 중국에서 개최되는제15차 생물다양성 당사국 총회의 성공을 위해국제사회와 공조할 것“이라면서”자연을 위한 정상들의 서약, 생물다양성보호지역 확대 연합,세계 해양 연합 등의 이니셔티브에 동참하여,‘2020년 이후 글로벌 생물다양성 목표’가채택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다며”생물 다양성의 보고인한반도 비무장지대의 자연 생태계 보존을 위해서도국제사회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온실가스의 감축노력은 해운과 선박 분야에서도 이루어져야 하며해양쓰레기를 줄이기위한 노력도 중요,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이 바다로 흘러가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한국도 국토의 3면이 바다인 해양국가로서유엔 차원의 해양플라스틱 관련 논의가조속히 개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역설했다.

이와함께 문대통령은“ 2050 탄소중립을 향한 여정이지속가능한 발전의 길이 될 수 있도록극적이고 선제적인 정책을 펴나가겠다“면서”탄소중립은 인간이 지구와 공존하기 위한 길이지만,혁신 기술, 혁신 산업, 혁신적인 일자리 등을많이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에“한국은 지난해 ‘그린 뉴딜 정책’을 통해‘2050 탄소중립 사회’를 향한 담대한 걸음을 시작했으며대통령 직속의 ‘2050 탄소중립위원회’를 중심으로목표 달성을 위한 시나리오를 구체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면서”2050 탄소중립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이 매우 중요,한국은 그린 에너지원으로서 수소의 잠재력에 주목해,세계 최초로 수소 관련 법률을 제정하고,수소차, 수소충전소, 수소 연료전지 등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기업과 민간도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탄소중립과 RE100을 선언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고,ESG는 기업경영의 새로운 표준이 되었다“며”수송부문 탄소중립을 위해 국내 110여 개 주요 기업이2030년까지 보유 차량 120만 대 이상을전기·수소차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면서”112개 금융기관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금융 지지를 선언했고,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기금도 탈석탄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또한 문대통령은“우리 정부도 2030년까지 정책금융의 녹색 분야 자금 지원 비중을지금의 두 배인 13%까지 확대하는 한편,녹색금융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한국은 ‘그린 뉴딜’의 경험과 성과를 세계 각국과 공유하며,2050 탄소중립을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대통령은“우리는 오늘 개회식을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의 목소리로 시작,미래세대의절박함에 더 귀를 기울이자는 뜻“이라면서”우리의 현재가 미래를 만들며공존과 상생의 가치를우리 스스로 느낄 때미래는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미래세대를 포함한 우리 모두의 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인류의 포용적 녹색회복과 탄소중립을 향한중요한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한국은 2023년 제28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 유치를 추진,또한 앞으로도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을 잇는 가교 국가로서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면서이번 회의가실천 가능한 비전을 만들고, 협력을 강화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개최국으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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