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27일,“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의 고유영토이며  일본 측이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상 독도를 마치 일본의 영토처럼 표시한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최영삼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도쿄올림픽 성황봉송 지도에 독도가 표기된 것에 대해,이같이언급하면서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2021년 도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관련 상황을 주시해 나갈 것이라면서  동시에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필요한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최대변인은 커트 캠벨 백악관 조정관이 쿼드 관련해서 설명하면서 참여의 문이 열려있다고 하고, 또 미국이 구축하도록 도운 그 운영시스템에 ‘한국 등과 같이 활력을 불어넣겠다.’라면서 한국을 특정해서 얘기한 것과  관련, “우리 정부 입장은 기본적으로 동일한다“면서 ”정부는 개방성, 포용성, 투명성 등 우리의 협력 원칙에 부합하고, 국익과 지역, 글로벌 평화 번영에 기여한다면 어떠한 협의체와도 협력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견지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을 포함해서 쿼드 참여국들과는 이미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그리고 앞으로 어떠한 계기에 어떠한 사안별로 어떠한 협력이 추가적으로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계속 살펴 나가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와더불어 최대변인은 시진핑 주석의 방한 문제와 관련,“ 한중 양국 정부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양측이 편리한 시기에 가급적 조기에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데 공동인식을 가지고 있다“며”이 문제를 포함해서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한중 양국 정부 간에 지속적인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만, 현 단계에서 시기를 포함해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답변, 확인드릴 내용은 없다“고 잘라 답변했다.

그러면서“방한 시기를 포함해서 의제 등 구체 내용이 확정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양국 정상이 만나게 되면, 한중 양국관계 발전방향, 한반도를 포함한 주요 지역 및 국제 문제 그리고 기타 공동의 관심사안에 대해서 건설적이고 솔직한 협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최대변인은 헝가리 제막식에  유가족 대표들의 참석에 대해, “유가족의 참석 여부 등 행사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현재 제공해 드릴 구체내용을 가지고 있지 않는다“면서” 추후 적절히 제공해 드릴 수 있는 내용이 있으면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대변인은“약 2년 전에 있었던 그 비극적이고 불행한 사건과 관련해서는 저희가 알고 있는 바로 총 28명의 희생자가 있으셨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며”그 가운데 사망 27명이 계셨는데, 한국인이 25명, 헝가리인이 2명“이라며” 아직 찾지 못한 실종 한국인 1명도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희생자는 28명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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