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22일,(현지시간)“미국 바이든 정부는 출범 즉시 파리기후협약에 복귀하고, 저탄소 경제 전환을 서두르고 있으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을 보유한 미국에서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핵심 부품인 배터리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SK이노베이션 공장을 방문“ 배터리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은 최고의 파트너이며 소형 배터리는 생산과 성능에서 지난 10년 동안 세계 1위이며, 전기차 배터리로 쓰이는 중대형 배터리에서도 세계시장 점유율을 최근 5년간 3배 이상 늘려 세계 최고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이같이 밝히면서“미국과 한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이날  SK이노베이션 공장을 방문“ 배터리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은 최고의 파트너이며 소형 배터리는 생산과 성능에서 지난 10년 동안 세계 1위이며, 전기차 배터리로 쓰이는 중대형 배터리에서도 세계시장 점유율을 최근 5년간 3배 이상 늘려 세계 최고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이같이 밝히면서“미국과 한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 26억 불을 투자, 조지아주는 2,6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얻고, 배터리 장비와 소재 수출로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문대통령은 “SK이노베이션은 포드자동차와의 조인트벤처 설립도 발표, 60억 불 규모의 합작 투자를 통해 연간 60만 대의 픽업트럭 전기차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될 것이며 GM 전기차 배터리 같은 경우에 LG에너지솔루션도 GM과 조인트벤처를 설립, 오하이오와 테네시에 46억 불 규모의 신규 공장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대통령은 “정부 간 협력도 강화할 것이며 어제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상호 투자 촉진 및 공동기술 개발을 논의했으며 앞으로 미국 정부가 배터리 생산시설 투자에 대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면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대통령은“배터리뿐만이 아니며 반도체와 미래자동차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은 이미 미국과 굳게 손잡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170억 불을 투자하여 미국 내 반도체 생산기지 확충에 나서고, 현대차그룹은 74억 불을 투자, 전기차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미국 수소 산업 생태계를 발전시킬 것이며앞으로 더 많은 첨단 산업에서 협력을 확대하여 세계를 앞서가게 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외에도 문대통령은“지난 3월 애틀랜타 총격 사건으로 네 분의 한인 여성을 비롯한 아시아계 미국인 여덟 분이 희생되었다”며“ 고인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미국 정부가 사건을 단호하고 공정하게 처리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20일 바이든 대통령께서 증오범죄 방지 법안에 서명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인종 증오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한국 정부도 미국 정부, 한인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문대통령은 “조지아주는 항상 미래로 나아갔으며 남북전쟁으로 끊어진 철길 위로 세계에서 가장 바쁜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이 생겼고, 목화의 땅은 미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변모했다”며“그동안 113개의 한국 기업들이 조지아주에 뿌리를 내렸다“면서”모두 69억 불을 투자하고, 일자리 1만여 개를 만들며 동포사회와 조지아 경제 발전에 함께해 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문대통령은“오늘 SK이노베이션의 새로운 진출로 첨단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동맹이 시작되며  양국 기업과 국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모두를 위한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하게 되길 바란다”고 거듭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