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여사는 28일,““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함께 가려면 느리게 가라”는 말이 있다“며”재활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은 잠재된 힘을 가진우리 사회의 존엄하고 당당한 구성원“이라면서”그 힘을 끌어내며 함께 손잡고 가는 사회가 우리 정부가 지향하는 포용국가“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여사는 28일,““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함께 가려면 느리게 가라”는 말이 있다“며”재활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은 잠재된 힘을 가진우리 사회의 존엄하고 당당한 구성원“이라면서”그 힘을 끌어내며 함께 손잡고 가는 사회가 우리 정부가 지향하는 포용국가“라고 밝혔다.<사진=청와대>

김정숙여사는 이날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5주년 영상 축사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이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함께 키워주신수많은 기부자와 기부 기업에 감사드린다“면서 ”매년 생일마다, 기부를 계속해온김온유 어린이와 가족의 미담을 전해 들었다“고이같이 언급하면서”자신을 위한 생일 선물보다다른 친구들이 치료를 받고 함께 기뻐하는 게 좋다는그 마음에 커다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김여사는“장애어린이들이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고꿈을 키울 수 있도록따뜻한 나눔을 함께해 주시는국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귀하고, 귀하다“고 강조 했다.

한편 김여사는“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민간 영역에서 선도적으로어린이 재활치료를 전담해왔으며,우리 정부에서 첫 삽을 뜬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마중물이 되어 주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지난 5년간 매일 300여 명, 총 누적 33만 명의 어린이들에게재활 치료를 제공해온 푸르메 병원은‘기적의 어린이 재활병원’으로 불려왔다“면서”일어서는 것도 쉽지 않았던 아이가스스로 걸을 수 있게 되기까지,배움의 의지를 갖고 학교에 가게 되기까지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낸 어린이 자신과,가족들의 간절한 노력, 의료진의 헌신을 되새겨본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여사는 “저는 2019년 제74차 UN총회를 계기로 마련된유니세프 ‘발달장애인을 위한 보편적 의료보장 회의’에서“모든 어린이는 마땅히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으며,어른 세대는 그것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음을말했다“며 ”지난 2019년 핀란드 순방 시에는헬싱키 신아동병원을 방문하고“아이들의 고통을 어른들과 사회가 함께 느끼고,치유해 가는 어린이 재활병원의 지향점”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와더불어 김여사는“어린이들이 각자 살고 있는 지역에서치료와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장애어린이와 가족들이 고군분투하지 않도록더욱 노력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특히 “코로나 상황에서 누구보다도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단단한 의지와 희망으로지금 이 순간도 재활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고 있는어린이와 가족 여러분,늘 응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여사는“서로 다른 나무와 풀과 꽃들이차례차례 새 잎을 내고 피어나며공존하며 어우러지는 숲에서여러분과 함께 되새기고 싶은 시가 있다“며 ”<우리는 서로 꽃피는 날이 다를 뿐너도 꽃이다, 나도 꽃이다단 한순간도 포기하지 않고나 너를 기다리고, 너 나를 기다리는우리는, 꽃이다 >“라고  언급하면서 ”어떤 어린이도희망으로부터 소외되지 않고,자신만의 꽃을 피울 수 있는 세상을 기원한다“고  거듭 강조 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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