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3일,  코트디부아르 초로고(Tchologo) 및 붕카니주(州) 전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최근 이 지역에서 테러 세력에 의한 공격으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우리 국민에 대한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감안한 것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코트디부아르 초로고 및 붕카니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라며, 이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철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 했다.

또한  외교부는 앞으로도 아프리카 사헬 지역의 테러 동향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계별 여행경보의 구분 및 행동요령에는 1단계(남색경보,여행유의)는 (여행예정자․체류자)신변안전 위험 요인 숙지․대비, 2단계(황색경보,여행자제)는 (여행예정자)불필요한여행자제,(체류자)신변안전 특별 유의, 3단계(적색경보,철수권고)는 (여행예정자)여행취소․연기,(체류자)긴요용무가 아닌한철수,4단계(흑색경보,여행금지)는 (여행예정자)여행금지준수,(체류자)즉시대피․철수해야한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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