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입주 협약식 2010. 3.3.

 ◇2013년부터 CATV 21개사 35.4만㎡(10만 7천평) 입주

한강시네폴리스는 영상ㆍ방송ㆍ문화ㆍ디자인 전용산업단지로서 김포시 고촌읍 일원에 2012년말까지 1구역 124만㎡(37만 5천평), 2016년말까지 2구역 146만㎡(44만 2천평), 총 270만㎡(81만 8천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에 입주하게 되는 CATV 21개사는 2012년까지 조성되는 1구역에 입주할 예정이다.

우선 입주 규모를 보면, 먼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13.2만㎡(4만평)규모로 소속 CATV 회사들의 공동 제작과 송출 및 교육을 위한 인적ㆍ물적 인프라를 지원하게 될 ‘CATV 지원센터’를 건립한다.
또 Tbroad 등 케이블TV방송국(SO) 5개사가 5만㎡(1만 5천평) 규모로 입주할 예정이고, 재능스스로방송 등 채널사용사업자(PP) 15개사가 17.1만㎡(5만 2천평) 규모로 입주할 예정이다.

한강변에 인접해 영상ㆍ방송산업 클러스터, 스튜디오, 창작주거단지, 쇼핑ㆍ엔터테인먼트 시설, 마리나 시설 등을 갖추고, 영상ㆍ음반ㆍ게임ㆍ디자인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산업의 창작ㆍ생산ㆍ유통ㆍ소비 활동이 융합되는 영상문화도시로 조성되는 "한강시네폴리스"는 서울(개화동) 6km, 김포공항 10분, 인천공항 25분 등 대도시와 공항 접근성이 매우 좋고, 시네폴리스와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김포한강로’가 2011년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며, 인근에는 ‘경인 아라뱃길’이 2011년까지 완공될 예정이어서 수도권에 조성되는 국제 영상문화도시로서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시네폴리스 조감도

◇1조 5천억원 투자 유치, ‘산업단지 입주협약’ 통해 조기 입주 지원

이번에 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입주협약을 맺은 CATV 21개사의 투자규모는 1조 5천억원으로 전망된다. 35.4만㎡(10만 7천평) 입주에 부지 4,708억원(3.3㎡ 440만원), 건축 1조 700억원(3.3㎡ 500만원, 용적률 200%) 규모이다.
또한 이번에 CATV 21개사의 투자로 발생하는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고용 10,690명, 생산 2조 638억원(연), 부가가치 6,620억원(원)으로 추산된다.
(※ 국토해양부의 출판ㆍ매체 업종 입지원단위인 1,000㎡당 고용 30.2명, 생산 58.3억원(연), 부가가치 18.7억원(연)을 적용)

특히, 한강시네폴리스는 산업단지로 조성되기 때문에 입지여건에 비해 조성원가로 공급되는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산업단지로 분양되어, 취득세ㆍ등록세 100% 감면, 재산세 5년간 50% 감면이라는 세제혜택도 주어진다.

이번 ‘시네폴리스 입주협약’은 경기도 및 김포시에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산업단지 입주협약’을 맺는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는 앞으로 도와함께 시네폴리스를 비롯해 주요 산업단지에 우수한 기업들을 유치해 선분양 할 수 있도록 시ㆍ군 및 지방공사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송영상산업 메카 조성 토대 마련 큰 의미

국내의 방송영상산업은 중앙과 지방의 지원 및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에도 불구하고, 시설 인프라의 측면에서 볼 때는 현재까지 여의도와 충무로 등 서울권에만 편중돼 있어서 상대적으로 비싼 토지비용 때문에 ‘규모의 경제’를 추구하기 어려운 영세성의 문제가 있었다.
특히, 국내의 방송영상산업은 세계와 호흡할 수 있는 ‘한류’라는 콘텐츠와 휴먼웨어를 지녔지만 국내의 시설ㆍ장비 인프라가 영세한 상황이고, 디지털 환경은 HD, 3D 등으로 고도화되고 있고, 또 영상 콘텐츠가 DMB, IPTV, 모바일 콘텐츠 등 기술적으로 다양하게 접목되고 있는 등 급속한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

이번에 케이블TV 21개사가 김포시의 한강시네폴리스에 유치됨으로써, 국내 방송산업은 대규모 클러스터를 엮어내고, 제작ㆍ교육 지원시설의 공동 활용,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 인프라를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김포시와 김포시도시개발공사는 한강시네폴리스를 최첨단 영상복합문화도시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폭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세계 유일의 방송문화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포시장은 “한강시네폴리스가 방송영상산업의 국제적인 중심지가 되고, 앞으로 우리 사회에 막대한 부가가치를 낳는 황금의 영상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