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1일, “ 상공인들과 함께 우리는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우리 경제의 희망을 키워왔으며 그 희망을 더욱 키워,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미래를 향해 우리 모두 힘차게 도약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문대통령은 이날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 기업들은 세계 경제의 위기 속에서도메모리 반도체와 LNG 선박 세계 점유율 1위를 이뤘고,자동차 생산량을 세계 7위에서 5위로 끌어올렸으며지난해 바이오, 시스템반도체, 친환경차 등신산업 수출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3월의 수출 역시전년 대비 두 자릿수를 훌쩍 넘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사진=청와대>

이어 문대통령은 “우리는 자원이 부족하고 내수시장도 크지 않지만,사람과 혁신으로 세계가 주목할 만한 많은 성취를 이뤘으며경공업에서 중화학공업, IT산업으로 산업을 고도화했고,끊임없이 혁신하며, 세계로 나아갔다“며” K-방역 또한,한 축은 국민이, 다른 한 축은 기업이 지탱하고 있다“면서” 발 빠르게 진단키트와 마스크를 생산했고,글로벌 백신의 생산뿐만 아니라자체 백신과 치료제 개발 역시기업들이 힘껏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대통령은 이날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 기업들은 세계 경제의 위기 속에서도메모리 반도체와 LNG 선박 세계 점유율 1위를 이뤘고,자동차 생산량을 세계 7위에서 5위로 끌어올렸으며지난해 바이오, 시스템반도체, 친환경차 등신산업 수출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3월의 수출 역시전년 대비 두 자릿수를 훌쩍 넘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신설 법인창업 수와 벤처투자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특히 2019년 말 기준 벤처기업 고용자 수가80만4천 명을 기록해 4대 그룹 전체를 뛰어넘은 것은더욱 희망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면서 ”기업인, 상공인들의 노력이우리 산업과 무역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문대통령은“이제 경제 반등의 시간이 다가왔으며 경제 회복이 앞당겨지고, 봄이 빨라질 것이고 IMF는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을 3.6%로두 달 만에 0.5% 더 올렸으며OECD, 한국은행 등 국내외 기관들이기존에 전망했던 수치보다 더 높아진 수준“이라며”우리 국민들의 성공적인 방역과 상공인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평가 했다.

이에 “ 정부는 백신 접종에 더욱 속도를 내어집단면역을 조속히 이루겠으며추경예산에 편성된 소상공인 긴급피해지원을 비롯해,고용안정과 맞춤형 일자리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여경기와 고용 회복의 확실한 계기를 만들겠으며 일자리를 지켜준 기업들에게 특별히 감사드리며,고용유지지원 비율을 90%로 높이고, 대상 업종을 넓혀하나의 일자리라도 함께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문대통령은 “우리는 온 국민이 함께 노력하여세계가 부러워하는 경제성장을 이뤘고 그러나 빠른 성장의 그늘에서 잃은 것도 있었다“면서 ”불평등과 양극화의 문제, 노동권, 환경, 안전보다성장을 앞세워 왔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문대통령은 “ 이제 변화의 때가 왔다”며“ 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단기 매출, 영업이익 같은 재무적 성과 중심에서,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같은 비재무적 성과도 중시하는ESG라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시대를 열어야 할 때“라고 거듭 강조 했다.

문대통령은“세계도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고 지속가능발전이 세계적인 새로운 비전이 되었으며올해 세계경제포럼에서 각국 정상들과 기업 CEO들은주주가치 극대화에 초점을 둔 주주자본주의를 되돌아보았다“면서” 고객과 노동자, 거래업체와 지역사회 등이해관계자를 따뜻하게 끌어안는새로운 자본주의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공익을 추구하며 다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자고 했다“고 언급했다.

여기에“우리 기업들도수년 전부터 ESG를 중시한 경영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벌써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석탄사업을 중단하는 대신 ‘RE100’과 탄소중립 선언으로에너지 전환에 앞장서고 있으며,친환경 자동차, 수소산업 같은 녹색산업과폐기물 재활용 등 순환경제로새롭게 성장하는 길을 열고 있다“면서 ”지역 청년과 장애인 교육사업에 앞장서고,산업 환경 안전을 최우선에 둔 기업들도 많아졌다“며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한 벤처․창업기업들의노블레스 오블리주는사회와 기업의 동반 성장에 모범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에 앞장서는 기업도 늘었으며여성 임원 비율을 높이고, 윤리기준을 강화하여공정과 효율성을 함께 높이고 있고 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한 기업들의환경과 안전, 고객가치를 향한 확실한 변화도 기대된다“고 역설했다.

한편 문대통령은 “단지 책임감만으로 가는 길이 아닐 것”이라며“더 높이 성장하기 위한 길이며, 새로운 시대의 경쟁력이며 ESG를 최우선순위에 둔 투자금융이 급증하고,지난해 ESG 펀드의 수익률은 주식시장 수익률 못지않았다“며” 임직원과 고객, 지역사회와 두터운 신뢰를 형성하는 기업일수록위기 회복력이 가장 빠르고, 생산성은 더욱 높아졌다“고 밝혔다.

문대통령은“정부의 생각도 기업과 같다”며“2050 탄소중립과,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한 한국판 뉴딜은환경과 경제, 사회가 다 함께, 더 크게 발전하는,기업이 꿈꾸는 미래이자 우리 국민 모두가 꿈꾸는 미래“라면서” 정부는올해를 ‘모두를 위한 기업 정신과 ESG 경영’ 확산의 원년으로 삼고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제도를 개선하고,ESG 표준 마련과 인센티브 제공도 추진,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민관 합동으로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원회를 출범해산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며 그린 뉴딜의 본격적 추진으로,녹색 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문대통령은“ 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이 많아질수록신뢰를 바탕으로 기업과 개인, 경제와 환경이 공생하는,새로운 시대가 더 빨리 도래할 것이며 우리 사회의 포용성도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더 많은 노동자와 청년들이우리 사회를 긍정하며 희망을 갖게 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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