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1일,“감염병과 온실가스,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국민의 안전·보건과 지구적 과제의 해결에 이르기까지 과학기술의 역할이 더욱 커진다면, 우리는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 강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과학기술이 경제와 안보의 힘이 되는 시대”라고 밝혔다.

문대통령은 이날 “ 특히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혁신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과감한 정책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 했다.< 사진=청와대>

그러면서 “ 우리는 과학기술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제품을 넘어 기술을 수출하는 강국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대통령은 이날 제3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 민간의 연구개발 투자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 문대통령은 “ 국가 과학기술 역량을 정부가 주도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시장에서 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과감하게 규제를 걷어내고, 혁신의 주체들에게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면서“ 규제샌드박스, 규제자유특구 등 규제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조세감면, 공공조달 확대 같은 지원이 더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문대통령은 “ 특히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혁신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과감한 정책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 했다.

이와더불어 문대통령은 “국민의 생활과 긴밀하게 호흡하며, 국민의 안전과 쾌적한 삶을 실현하는 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여기에 “ 기후변화, 감염병, 미세먼지, 폐플라스틱, 해양쓰레기 같은 국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에 정부와 과학계가 더 큰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한 문대통령은 “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과학기술개발의 정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2050년까지 남은 30년은 결코 긴 시간이 아니며 저탄소 산업과 에너지구조로 전환하는 매우 어려운 과제”라면서“ 탄소중립의 로드맵을 과학기술이 뒷받침해야 하며 과학기술과 함께 가야만 그 로드맵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 핵심 기술의 개발과 함께 탄소중립의 로드맵을 만들고 발전시켜가는 일에도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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