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 가입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3일부터 27일, ‘아름다운 기적, 더 나은 세상을 꿈꾸다’를 주제로 ｢개발협력주간｣을 운영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외교부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 가입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3일부터 27일, ‘아름다운 기적, 더 나은 세상을 꿈꾸다’를 주제로 ｢개발협력주간｣을 운영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 10주년 기념일인 11.25.(수)에는 「2020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 및 고위급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정부, 원조시행기관, 시민사회, 학계 등 각계 전문가를 초청하여‘대한민국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10년과 앞으로의 10년’을 주제로 DAC 가입 10주년의 의미와 앞으로의 우리 개발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 기념식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달 예정이다.

그 밖에도 △23일 외교부-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 전문가 세미나, △24일 제3차 열린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포럼, △26일 청소년 대상 한국국제협력단(KOICA) 「세계시민교육 특강」, △27일 「국제개발협력학회 동계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 수렴할 계획입니다.

지난 10년간 정부는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이자 주요 공여국으로서 국제사회의 빈곤퇴치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우리의 원조 규모와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2010년 「국제개발협력기본법」 및 동 법 시행령 제정을 통해 우리 개발협력의 기본정신 및 목표를 규정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통합된 공적개발원조(ODA) 이행체계와 사업추진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 계기 개발실무그룹(DWG) 출범, 2011년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개최 등 글로벌 개발협력 의제 설정에 적극 기여 했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2015.7-16.7), 유엔 평화구축위원회(PBC, 2017), 유엔개발계획(UNDP)/유엔인구기금(UNFPA)/유엔사업서비스기구(UNOPS) 집행이사회(2019) 등 주요 유엔기구의 의장직 수임으로 지속가능발전 관련 국제사회의 논의를 주도 했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인도적 지원 및 방역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우리의 대응 경험 공유 및 개도국 백신 공급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에 참여했다.

한편 정부는 반세기 만에 주요 공여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의 발전경험을 토대로, 코로나 19 이후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회복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더 나은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격에 걸맞은 공적개발원조(ODA) 규모 지속 확대와 함께 사람중심의 개발협력을 추진하고, 국제사회의 주요과제 해결에 기여하도록 노력 할 예정이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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