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10일, 제16회 ‘한일 축제한마당 in Seoul’ 행사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시대 한일 양국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차관은 이날 지난 15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한일 민간 주도로 행사가 개최되어왔음을 평가하고,‘하나되어 나아가자’라는 올해 행사 슬로건처럼 코로나 대응에 양국이 서로 협력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가.

아울러 최근 외교부가 주최한 ‘한일 나의 친구, 나의 이웃을 소개합니다’ 이야기 공모전에 당선된 양국 시민 간 다양한 교류사례들을 소개하면서 이러한 민간 차원의 뿌리 깊은 교류와 상호이해가 한일 양국간 우호협력의 든든한 기반이 되어주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일 축제 한마당은 지난 2005년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하여 시작되어 매년 서울과 도쿄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양국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주요 콘텐츠로 하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개최됐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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