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6일, “우리 소방관과 구급대원들은 우리가 할 수 없다면, 그 누구도 할 수 없다 는 각오로 각자의 자리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위험은 늘 한 치의 방심을 틈타기 마련”이라면서“ 정부는 체계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 정부는 2018년부터 범정부 화재안전특별TF를 구성해화재 안전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우리 소방관과 구급대원들은 우리가 할 수 없다면, 그 누구도 할 수 없다 는 각오로 각자의 자리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위험은 늘 한 치의 방심을 틈타기 마련”이라면서“ 정부는 체계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문대통령은 이날 제58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가장 큰 변화는 관할구역 구분 없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출동하고,대규모 재난에는 전국의 소방관들이 집결할 수 있도록법과 매뉴얼을 마련한 것“이라면서” 전문기관과도 유기적으로 협력해 ‘국민안전’을 더욱 강화했다“며 국방부, 경찰청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구축하고,서울대병원과 지자체 등,민·관을 가리지 않고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대통령은 “ 현장에 출동하는 대원들은 단 한 가지만 생각한다“며 ”"지켜낼 수 있는 생명은,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면서 “정부도 소방관들의 헌신에 힘을 더하고 있으며 현장인력 확충과 특별구급대 운영으로더 많은 생명을 지키는 토대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 했다.

이에 “ 부족한 현장인력 만2천 명을 충원했고,2022년까지 추가로 늘려소방공무원 2만 명 충원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문대통령은“ 응급환자들에게 제대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구급차 3인 탑승’과 업무범위 확대는 구급대원들의 숙원이었다”며 “정부는 2016년 31.7%이던 119구급차 3인 탑승률을현재 82.8%수준으로 높였고 지난해 7월부터 특별구급대를 시범 편성해 운영하고 있으며,올해 연말 최종 점검 후 관련 법규를 정비하여응급환자에 대한 확대 처치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대통령은 “소방관의 안전은 곧 국민의 안전이며 소방관들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장비 개선과 개인안전장비 확충을 위해소방안전교부세 시행령을 개정,내년 소방청 예산은 역대 최대인 2,20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 소방헬기 통합관리를 비롯해 재난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화재진압이 어려운 곳에 특수장비를 배치해우리 국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동시에 지키는 것이 목표“라며” 소방관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소방병원 설립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대통령은“앞으로도 소방관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국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거듭밝혔다.

문대통령은“60년 전, 중고 군용트럭에 펌프를 달아 물을 뿌리고심지어 소방헬멧을 여럿이 함께 나눠 써야 했던 시절부터,국민들은 화마 속으로 달려가는 소방관들을 항상 신뢰했으며 지금도 소방관들은 어떤 직군보다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면서” 그 신뢰에 보답하는 것은 안전“이라면서” 특히, 재난에 취약한 분들에 대한 세심한 안전대책과건설현장, 물류창고 화재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최선을 다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특히 문대통령은“ 사고를 원천적으로 막고 재난피해를 최소화하는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예방 활동도 중요하며 소방이 보유한 수천만 건의 빅데이터를 활용해‘119안전경보제’ 발령을 확대한 것은 참으로 시의적절하다“며”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로봇과 드론 기술을 소방에 접목하고,지난해 새로 설립된 국립소방연구원의 역량을 강화하여미래재난에 대비한최첨단 과학소방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이와더불어 문대통령은“지난 봄, 대구에"저도 소방관님처럼 훌륭한 사람이 될게요"라는,한 어린이의 마음이 담긴 현수막이 걸렸다“면서” 실제로,소방의 도움을 경험한 것이 계기가 되어 소방관이 되거나부모 형제가 걸어간 길을 따라 걷는 소방 가족이 많다“면서” 가족과 이웃을 지키려는 마음이 우리 아이들을 더욱 정의롭게 키우며 우리 사회의 안전한 미래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문대통령은 “ 공무원 교육기관을 대부분 인재개발원이라고 하지만특별히 중앙소방학교가 ‘학교’라는 명칭을 쓰는 것은인간존중의 정신을 배우고 나누는 소방정신의 산실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문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소방관 여러분에게 대통령으로서 명령한다“면서” 최선을 다해 생명을 구하시고 그러나 여러분 자신도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라고 거듭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