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정예하 신년하례법회가 무자년 새해 1월 4일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종정예하 법전스님, 총무원장 지관스님 등 사부대중이 참가한 가운데 봉행되었습니다.

신년하례법회는 종정예하 법전스님의 헌향과 총무원장 지관스님의 헌다, 부처님과 불법승, 대중에 대해 순서대로 삼배를 드리는 통알의식으로 시작하였으며, 참석한 사부대중은 법상에 오른 종정예하를 향해 삼배의 예를 통해 신년 하례를 올렸습니다.

이어 법상에 오른 종정예하는 신년교시를 통해 “정법이 오래도록 이땅에 머물게 하기위해서는 구성원들의 화합이 제일덕목”이라며, “화합은 수행과 전법으로 정진하는 종단을 구현하는 초석”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종정예하는 “자기정화가 세계정화임을 명심해야 하며, 특히 인천의 사표인 출가대중은 자기정화의 지혜를 모으고 불퇴전의 정진을 하여야하고, 태안반도에서의 범국민적인 자비심은 자타불이의 현현으로서 생태환경과 생명을 살려낸 만고의 귀감”이라고 하셨으며, 선거이후 갈등해소를 위해 국민들과 정치지도자들은 자비심을 더욱 넓혀 갈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신년인사를 통해 “종정스님의 교시를 받아 화합을 바탕으로 수행, 포교에 매진하여 정진하겠다”고 말하고, “어떠한 위치에 있든 모든 종도들은 수행과 포교에 정진해 주시고, 총무원장은 어떠한 고락도 함께하면서 한국불교 그리고 종단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참석 대중은 종정예하 스님을 모시고 대적광전 계단에서 기념촬영과 대중공양을 함께 하였습니다.

이날 신년하례법회에는 지혜스님(수석부의장), 밀운스님(차석부의장), 성수스님(전계대화상), 원명스님(관음사) 천운스님, 동춘스님, 초우스님, 혜정스님(법주사), 원명스님(통도사), 명선스님, 혜승스님, 정무스님, 법흥스님, 혜정스님(도선사), 월파스님, 무진장스님 등 모두 16분이 참석하셨습니다.

또 종단 주요 중진스님들도 동참해, 총무원장 지관스님, 교육원장 청화스님, 포교원장 혜총스님, 중앙종회의장 자승스님, 호계원장 법등스님, 법규위원장 천제스님과 함께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 등 전국 교구본사 주지스님, 중앙종회의원, 전국비구니회 스님, 중앙신도회 임원 등 100여 명이 동참하였습니다.

교구본사 주지스님은 월정사, 마곡사, 동화사, 불국사, 백양사, 해인사, 직지사, 선운사, 관음사, 대흥사 등의 주지스님이 참석하셨으며, 총무부장 원학스님, 기획실장 승원스님, 재무부장 장적스님, 문화부장 수경스님, 사회부장 세영스님, 호법부장 정만스님, 사서실장 심경스님, 교육부장 법장스님, 포교부장 동범스님 등 총무원 교육원 포교원 부실장스님들이 참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