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가 27일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 수급 상황을 발표했다.이날 공급되는 마스크는 총 1,087만 5천개다.

27일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 가능 수량이 1인 3개로 확대된다.

이번 구매 확대는 마스크 재고량이 증가하는 등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시행하게 되었다.

다만, 1주일(4.27.~5.3.)간 시범 시행하여 마스크 재고 추이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여 문제점이 없는 경우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대리구매에 한해서 요일별 구매 5부제 적용이 완화된다.

이전에는 대리구매자와 대리구매 대상자의 구매 요일이 서로 다른 경우 판매처를 두 번 방문해야 했으나 27일부터는 어느 한 명의 구매 요일에 맞춰 한 번만 방문하여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사실증명’을 제시하면 해당 증명서에 기재된 가족의 공적 마스크를 대리구매 할 수 있다.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전국의 ➊약국과 ➋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➌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다.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로 ‘월요일’인 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 · 6’인 사람이 구입할 수 있으며, 모든 공적판매처에서 중복구매 확인이 이루어져 주 1회․1인 3개씩 구입할 수 있다.

대리구매 시에는 필요한 서류를 모두 갖추어 구매대상자의 출생연도에 맞춰 구매해야 한다.

송진구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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