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의 프리미엄 다운 소재 브랜드 ‘프라우덴(PRAUDEN)’이 또 한번 ‘국제우모협회(IDFB)’ 인증 획득 소식을 알렸다.

프라우덴은 지난 2018년 천안 검사소의 국내 최초 ‘국제우모협회(IDFB)’ 인증에 이어 올해로 3년 연속 IDFB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에는 천안 검사소를 포함해 베트남(VINA PRAUDEN)과 중국(NPA) 3개 법인의 검사소가 모두 획득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우모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가진 국제우모협회(IDFB)는 세계 유일의 우모 국제 표준 시험 방식 개발 및 평가 기관이다. 전 세계 27개국, 45개 기관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협회에서 개발한 검사규정(IDFB Testing Regulations)은 우모 품질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프라우덴이 2018년부터 3년 연속 획득한 ‘IDFB 기업 검사소 인증’은 2년 연속 시료 분석 시험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고, 매년마다 시행하는 테스트를 다시 통과해야 갱신할 수 있다.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치는 만큼 공신력 또한 높아 ‘IDFB 인증 검사소’의 시험 결과는 높은 품질과 신뢰도를 확보한 것으로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번 IDFB 기업 검사소 인증 획득은 프라우덴이 약 36년간 쌓아온 시험 분석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기업 산하 검사소가 공인 시험 기관에 준하는 수준의 우모 검사 능력과 신뢰도를 확보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한편, 프라우덴은 업계 최다 친환경 인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 한국 우모 업계 최초로 환경·건강·안전에 관한 국제 섬유 인증인 ‘블루사인(bluesign®)’을 받은 데 이어 리사이클 원재료의 추적은 물론 유해 화학물질 사용 여부와 근로자 인권 보장 등 사회∙환경적 책임까지 심사하는 ‘GRS(Global Recycled Standard)’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프라우덴의 3개 법인 모두가 까다로운 국제 기준을 통과한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의 다운 품질과 기술력을 위해 꾸준히 힘써 온 결과”라며 “이번 인증을 통해 프라우덴 전 공정의 품질 안정성을 보증하는 한편, 국내 최초의 다운 전문 브랜드로서 신뢰도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왕순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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