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코리아는 벤처캐피털 NLVC와 함께 국내 식품 및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들의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나누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며 혁신 스타트업과의 접점을 넓혔다.

네슬레코리아는 11월 21일, 벤처캐피털 NVLC와 공동 주최하고 디캠프가 후원하는 한국 푸드 라이프스타일 데모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식품 및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들과 비즈니스 고민을 나누며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에서 좌측부터 메디프레소 김하섭 대표, NLVC 이재현 팀장, 엔씽크 김혜연 대표, 핏펫 고정욱 대표, 네슬레코리아 카스텐 퀴메 대표, 프레시코드 정유석 대표.

21일 네슬레코리아는NLVC와 공동 주최하고,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만든 창업지원공간 디캠프가 후원하는 한국 푸드 라이프스타일 데모 데이(Korea Food Lifestyle Demo Day 2019)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네슬레코리아 카스텐 퀴메 대표와 NLVC 이재현 팀장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 식품 및 라이프스타일 유망 스타트업과의 대화를 갖고 그들의 사업개발, 기술, 글로벌 확장 전략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네슬레코리아의 카스텐 퀴메 대표는 커피 및 제과 시장에서 27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에 한국 대표로 부임했다. 부임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 식음료 시장의 특성을 파악해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 앳홈의 캡슐 커피 전 라인업을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등 네슬레 국내 경쟁력을 성공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식품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스타트업 20여개 업체가 참석했다. 이 중, 반려동물 소변검사키트 등을 개발하는 펫테크 기업 핏펫, 티캡슐 및 머신 기업 메디프레소, 신선식품 거점 배송 플랫폼 프레시코드, 스마트팜 솔루션 기업인 엔씽 등 엄선된 4개 업체는 자신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는 세션을 가졌다. 이외에도 업계 관계자가 스타트업 현장 목소리를 듣고 관계를 강화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를 공동주최한 NLVC는 2005년 설립된 미국계 벤처캐피털로 10개의 펀드를 통해 약 5조 5000억원을 운용하고 있으며 아시아의 유망한 스타트업 위주로 투자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NLVC의 이재현 팀장은 “한국에서도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이 나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적인 기술과 뛰어난 실행력을 갖춘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우리가 아직 쉽게 상상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일상생활을 더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들 수 있다고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네슬레코리아 카스텐 퀴메 대표는 “역동적인 한국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비롯된 다양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목격할 수 있었다”며 “한국의 유망한 스타트업과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지원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은 빠르게 진화하는 시장이며,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역시 높다. 더불어 뛰어난 기술력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들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이라고 말했다.

배영수 기자  webmaster@jybtv.kr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