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7일,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이 역사적 인연과 수교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호혜적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양 국민이 함께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공동 번영의 길을 모색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문대통령은 이날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주최로 대통령궁에서 개최된 국빈 만찬에 참석,만찬사를 통해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이 언어‧문화가 유사하고 역사적으로 인연이 깊은 친구의 나라“라면서" 이러한 유사성을 기반으로 성공적으로 진행 중인 경제협력은 물론 교육, 문화, 체육 분야까지 협력의 지평을 확대해 나가자”고 거듭 강조 했다.<사진=청와대>

문대통령은 이날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주최로 대통령궁에서 개최된 국빈 만찬에 참석,만찬사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이 언어‧문화가 유사하고 역사적으로 인연이 깊은 친구의 나라“라면서" 이러한 유사성을 기반으로 성공적으로 진행 중인 경제협력은 물론 교육, 문화, 체육 분야까지 협력의 지평을 확대해 나가자”고 거듭 강조 했다.

이와함께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계기 체결된 문화‧인문 협정과 금년 중 개설 예정인 세종학당 등을 통해 양 국민 간 상호 이해 및 우호가 증진되고, 호혜적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했다.

이에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키얀리 가스화학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보여준 한국인들의 근면성을 평가하며 이번 문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이 양국 협력을 제고하고 다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인했다.

한편 이번 국빈만찬 중에 양 정상은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지로 번영을 누렸던 투르크메니스탄의 역사와 고유한 전통문화, 그리고 최근 투르크메니스탄의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 문화 등에 대해 환담하며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만찬에는 양국의 정부 대표단과 주투르크메니스탄 외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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