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24일 서울 연지동 한기총 회의실에서 임원회를 갖고 허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 위원장의 교체를 가결했다.

한기총은 이대위원장 교체 청원에 대한 조사위원회의 보고를 받은 뒤 무기명 투표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27명 참석자 중 찬성 23명， 반대 3명， 기권 1명이었다.

한기총은 이날 해임 통보 공문을 허 위원장에게 보냈으며 엄신형 대표회장은 새로운 이대위원장을 선임한 뒤 실행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한기총은 이밖에 '한국교회 역사 바로알리기 운동본부'(가칭)를 조직， 역사교과서 내 기독교 관련 기술의 왜곡 또는 축소에 대해 적극 대응키로 하고， 2006년 이후 폐지된 '부흥사연합회'를 부활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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