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자 칼뱅(영어명 칼빈)의 탄생 500주년을 기념해 칼뱅 신학을 되돌아보는 강좌 등 각종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22죿23일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는 '칼빈은 목회를 말하는가'란 주제로 공개 강좌가 열린다.

강사로는 웨스트민스터신학교 학장 로버트 갓프레이(W Robert Godfrey) 박사가 초청됐다.

갓프레이 박사는 '칼빈이 말하는 성경' '칼빈이 말하는 신앙' '칼빈이 말하는 섭리' '칼빈이 말하는 예배' '칼빈이 말하는 성례' 등 총 5개 강좌를 펼친다.

장소는 수원 원천동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대강당이다.

루터학회에서도 오는 24일 저녁 7시 서울 후암동 중앙루터교회에서 주님의 산상수훈에 대한 루터와 칼뱅의 해석을 주제로 상반기 논문 발표회를 갖는다.

칼빈탄생500주년기념사업회(회장 이종윤 목사)도 '요한 칼빈 50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다.

오는 6월21죿22일 '칼빈과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기념예배 및 칼빈 탄생 500주년 기념음악회， 주제 발표， 학술 심포지엄 및 패널 토의 등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최병남)는 17일 총신대 제2종합관 카펠라홀에서 '칼빈의 시편찬송가' 발표회를 가졌다.

교회음악학과 주성희 교수와 학생들이 1542년 칼빈이 음악가 마로를 통해 제작한 찬송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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