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는 오준 前유엔대사(현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이사장)를 ESCAP 저명인사 자문그룹 위원으로 임명했다고 외교부는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준 前대사는 오는 8일부터 9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제1차 자문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문그룹은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 이행을 위한 ESCAP 프로그램과의 연계 방안, 사무국의 역할 재정립, 회원국과의 협력 제고 방안 등에 대해 신임 알리샤바나 ESCAP 사무총장(2018.11.1.취임)의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자문그룹은 아시아지역 국제기구 출신 고위직인사 7인으로 구성되며, 2019년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오준 前유엔대사의 ESCAP 저명인사 자문그룹 참여로 개발 등 국제사회 주요 의제에 대한 우리의 기여를 높이고 한-ESCAP 협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외교부는 기대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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