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6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학을 찾아 학생들과 공개 대화를 나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에게 다가가는 외교’수행 차원에서 지난 4월 이화여대 핵생들과의 공개 대화 이후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오는7일부터 전주 우석대학교 문화관에서 우석대학교 학생,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날 강장관은 특강에서 외교부의 국민외교정책과 한반도 정세 등 최근 우리 외교의 흐름에 대해 소개하고 청중들의 질의에 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강장관은 특강 후 주한외교단과 함께 전주 한옥 마을을 시찰할 예정이다.

여기에 ‘유네스코 음식 창의 도시’이기도 한 전주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주한외교단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외교부가 지자체(전주시)와 협력하여 지방 인재 육성과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외교부는 앞으로도 지방의 국제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여해나갈 예정이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