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23일 라오스 아타프 주에서 발생한 세피안·세남너이 댐 사고 관련 우리 정부가 제공하기로 한 50만미불 상당의 현물 지원 일환으로, 담요·위생키트 등의 최초 지원 물자가 서울공항에서 군 수송기로 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이번 지원분에는 우리 정부가 지원하는 담요 1,200여장과 함께, 대한적십자사(위생키트 200여점), SK건설(의류) 등의 민간 구호 물자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사진= 공군>

외교부는 이날 이번 지원분에는 우리 정부가 지원하는 담요 1,200여장과 함께, 대한적십자사(위생키트 200여점), SK건설(의류) 등의 민간 구호 물자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라오스 정부와 협의하여 구호 물자 추가 지원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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