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대한주택공사는 국내최초로 최첨단 입체복합도시로 건설되는 가정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의 중심부에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상징구조물과 고속도로 상부의 입체구조물에 대한 건축설계를 대한주택공사 가정도시재생사업단 주관으로 2008년 2월29일까지 공모한다.
상징구조물과 입체구조물 개발방향은 고속도로(B3), LRT(B2), 서곶로(B2) 등의 입체화로 복합교통 거점, 지상부의 BRT, 택시, 지하부의 Kiss&Ride 터미널, LRT 역사를 입체적 환승공간으로 계획하고 지하2층부터 상징구조물까지 Void한 지하공간 개발, 센터코아와 Sunken Garden 등을 활용 자연채광유도, 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하도록 함은 물론 고속도로에서 중심상업지역의 인접 건물 지하주차장 등으로 직접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계획되어 프랑스 라데팡스나 일본 시오도메와 같이 지하·지상·공중 보행데크 등을 활용한 유기적인 보행자 네트워크 실현과 교통환승 시스템으로 연결 등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중심상업지역의 각 건물 지하층과 상호 유기적인 쇼핑몰, 보차동선 등을 형성하고, 중심상업지역과 주변지역(일반상업, 준주거지역)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상징구조물은 건축미학의 기념비적인 구조물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하되, 77층 트윈타워를 비롯한 주변 건물과 조화를 이룰수 있도록 도시개발구역 전체에 대한 전반적인 건축디자인 및 경관계획(야간경관계획 포함)을 제시하고 지상의 근린공원과도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계획을 제시하도록 하고 있다.
지하공간에 계획되는 시설물로는 지하3층의 (환승)주차장, 지하2층의 상가, 지하광장, 문화시설(Cinema Multiplex, 공연장, 전시장), 관리사무실, 기계전기실, 부설주차장, Taxi Pool, Kiss&Ride 터미널, 역사시설, 지하1층의 상가, 지하광장, 중앙방재실, 역사시설 등이며 지상층에는 상징구조물, 보행자데크 등이 계획된다.
제출된 작품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정하고 최우수상은 상패와 건축설계권한을 부여하고, 우수상은 상패 및 상금 30백만원, 장려상은 상패와 상금 20백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향후 추진일정으로 응모작품을 2008년 2월 29일에 접수하고, 3월 4일 심사할 예정이며, 3월 7일 대한주택공사 홈페이지에 입상자를 게시할 예정이다.
유인태 기자 lo1212@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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