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은 12일, 마이크 폼페오(Mike Pompeo) 美 국무장관의 요청에 따라 통화를 갖고,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북미 정상회담(6.12)의 주요 결과를 청취하고, 향후 한미 양국간 협력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강경화 외교장관은 12일, 마이크 폼페오(Mike Pompeo) 美 국무장관의 요청에 따라 통화를 갖고,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북미 정상회담(6.12)의 주요 결과를 청취하고, 향후 한미 양국간 협력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폼페오 장관은 이날 북미 양 정상간 서명된 공동성명 등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강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면서, 정상회담 종료 직후 폼페오 장관이 신속하게 회담 결과를 공유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한편 양 장관은 금번 북미 정상회담 성과를 바탕으로 하여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 진전을 위해 한미 외교당국간 긴밀한 공조와 소통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하였으며, 이와 관련한 구체 사항을 폼페오 장관의 방한(6.13-14)시 상세하게 논의하기로 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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