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프로그램은 교사대상 전문 강좌와 청소년대상 겨울철새 탐조 등 14가지의 다양한 체험교실로 구성하였다.
특히 생물분류 전공 박사급 연구진이 직접 강의하는 “교사를 위한 생물학”과 “꿈꾸는 생물학자”, “나는 겨울철새를 보러간다”는 생물에 관심이 많은 교사와 청소년들에게 생물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생물분류학 전문가 또는 자연생태분야 전문강사에 의해 20명 이하 소규모로 운영하여 체험·교육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겨울방학 테마학습인 “발자국이 사라진 이유”, “금강초롱아, 널 지켜줄게” 등은 221종의 멸종위기종을 조류·포유류·식물로 분류하여 멸종위기종에 대한 궁금증, 보호와 필요성, 우리나라의 노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또한 ‘금강초롱한지 전등갓 만들기’, ‘곤충표본 만들기’, ‘염색한 누에고치로 팝업북 만들기’ 등 학습한 내용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은 체험의 재미를 더한다.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국립생물자원관의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생물에 관심이 많은 전문가와 생물학자의 꿈을 가진 청소년·어린이들에게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더불어 “내년 2월까지는 모든 교육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고 하였다.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www.nibr.go.kr)를 통해 사전에 선착순으로 예약해야 한다.
교육접수는 내년 1월 2일부터 이루어지며 겨울방학과 봄방학 동안 총 33회에 걸쳐 600여명을 모집한다.
권기음 기자 peperlov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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