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이달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에너지절약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촉진대회에는 기업체와 시민단체 등 250명이 참석했다. 　

이날 촉진대회는 김해시 봉명초등학교 합창부가 직접 작사 작곡한 에너지절약을 위한 노래를 합창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민간, 산업, 교육, 공공 등 각 부문에서 에너지절약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 21명에게 지식경제부 장관, 도지사,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표창을 수여했다. 　

또 삼성테크윈(주)가 기업의 경영 및 생산현장에서 실천한 에너지절약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LG전자가 창원공장에서 체계적인 에너지관리를 위해 원자재 구매, 생산, 판매 등 전 공정에 걸쳐 실시한 신기술을 발표했다. 　

한편 조윤명 행정부지사는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절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겨울을 맞아 도민 한사람 한사람이 생활속에서 에너지절약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